내돈내산 부산카페 남천동 커피맛집 뉴포트 (황령산 벚꽃길 가기 전에 찐 커피맛을 느끼고 싶다면 ㄱ)

오랜만에 부산 카페를 하나 가지고 왔어요 남천동에서 제법 핫한 카페 뉴포트 입니다.

황령산 벚꽃길 올라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가게에 커다란 간판이 없어서 지나치기 십상이지만,  부산 데이트하기 좋은 카페이자 커피맛을 좀 안다 싶으면 가봄직한 카페예요 (tmi 저는 커피를 잘 모르며 수혈용으로 먹습니다...)  

 

---

카페 뉴포트 (NEWPORT)

부산광역시 수영구 황령산로 22 1층

12시-19시 (화수 정기휴무) 

주차 가게옆 1대 or 노상주차 아기의자 없음 (아기친화적인 카페는 아니예요) 

 

언니 추천으로 들어가게 된 남천동 카페 뉴포트. 생각보다 외관과 내부에서 느껴지는 아우라가 있어서

흠칫했지만, 일단 들어가봅니다 ㅋ (여기서 느껴진 아우라는, 뭔가 분위기가 있고 진짜 커피를 즐기고 좀 조용하고 그런느낌이었어요) 

아잇 진짜 굿즈도 예쁘지만 디스플레이 안목도 장난없는 것 같아요 카페 내부 잘 안찍는데, 예뻐서 찍었어요 

저의 마음을 사로 잡앗던 건 단연 굿즈일 것 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그림체가 담뿍듬뿍 담겨있는 굿즈들 왜 이렇게 쓰잘데기 없는 와펜이 사고 싶을까요 (심플하게 옷입는 스타일 와펜 이런거 절대 없는 스타일이지만 갖고 싶다 ㅋㅋ) 

조용하고 감성 있는 분위기에 비해 귀엽고 아기자기한 굿즈가 묘하게 조화를 이루더라고요 

 

반응형

카페 뉴포트는 드립커피가 메인이고요. 쥬스랑 티 종류를 판매하는 것 같아요. 

커피는 따뜻한 게 7500원, 아이스가 8000원으로 단가가 제법 높은 편입니다. 

드립커피를 제대로 마시려면 따뜻한 걸로 추천받았으나.. 얼죽아 커알못인 저는 그냥 아이스로 시켰어요. 

(아이스, 산미없는 걸로 그냥 주세요...) 

 

분위기 자체가 사진을 마구 찍거나, 음악을 크게 틀거나 하는 곳은 아니고 약간 분위기 있는 음악을 감상하며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ㅋㅋ (그래서 같이간 언니가 좋아했나봐요 언니 안목 짱) 

그래서 아이와 함께오기에 좋은 곳은 아닌 것 같아요 (아이가 먹을만한 음료 없, 아이의 눈길을 사로잡지만 만져선 안되는 것 다수)

번외로 쿠키 충격. 저거 2400원인데, 작아서 놀람요... ㅋㅋ 

여기서 아이스 시킨 사람은 제가 있는 동안 저 밖에 없었어요 ㅋㅋㅋ 

저는 수혈이 필요헀을 뿐... ㅋㅋ 

황령산 데이트코스 길목에 있으니까

분위기 있는 카페에 데이트 하고 싶은 분들은 뉴포트 가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