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한옥 베이커리 카페 경주 대형카페 폴콘 주차장 아기의자 메뉴 빵 가격

안녕하세요. 요기조기 빵이 맛있는 카페를 돌아다니며 내돈내산 벌크업 중입니다. 

비가 많이 내렸던 어느 주말 경주로 발걸음을 옮겼는데요. 비는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아 경주 나들이는 포기하고 카페에 앉아있기로 했어요.  경주에 자주 가는 카페가 있지만 이번에는 새로운 곳에 한 번 가보고 싶어 찾아가본 곳.

경주 대형 베이커리 한옥 카페 폴콘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예전에 한의원인가를 개조해서 만들었다고 하는 설명을 들었는데, 그래서인지 한약방 그 한약넣는 보관함으로 인테리어를 해놓은 것이 인상깊었고, 또 바로바로 테이블을 정리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좋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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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카페 폴콘 (Volkohn)

경북 경주시 포석로 924 가동, 라동

10시 - 22시 

대형주차장 아기의자없음 

 

 

경주 교리김밥 유명합니다! 그 교리김밥 가는 근처에 위치해있어요. 원래 한방병원? 한의원 자리라고 해요. 

밝은 노란 건물 쪽으로 돌리면 엄청 큰 주차장이 있어요. 주차장이 커서 어렵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저 노란 건물은 브런치집인 것 같고, 폴콘은 그 옆 대나무길로 들어서면 바로 펼쳐집니다 본관과 별관 느낌으로 구분 돼 있어요. 

 

경주 대형 한옥카페 폴콘 가는 길 

 

카페 시그니처가 스마일인가봐요. 초록색과 노란색은 제법 어울리는 조합인데요. 

비가 와서 우중충했던 날씨임에도 사진에선 예쁘네요. 

 

 

포스팅을 할 때 지나가는 사람을 어디까지 모자이크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탈락 시키곤 하는 사진들.. 

아무튼 이 대형 스마일 간판 앞에서 많이들 사진 찍으시는데요. 저도 찍었..  

 

 

실내에 테이블이 띄엄띄엄있고 공간도 아래위로 다 넓어서 쾌적하기도 하고 말소리가 울리기도 해요 . 

바깥에도 테이블이 있고, 또 곳곳에 한옥스러운 공간에 앉아서 차나 커피를 드시고 계시더라고요

 

빵 모형을 저 한약방 통에 넣어 인테리어 해놓았어요. 

 

네. 여기 빵 무척 많아요. 소금빵은 안보였는데, 에그타르트가 유난히 커서 제 마음을 훔쳤어요 

뭐 어쩌겠어요 에그타르트 먹어보아야지요 

폴콘 빵은 당일 생산, 당일 소진이 원칙이라고 하네요. 이 많은 빵이 다 팔린다니.. 베이커리 맛집 답게 장사 잘되나봐요. 

 

 

폴콘 카페 메뉴예요. 디카페인으로 커피 변경 가능하고 아메리카노를 시키면 네 가지 원두 중에 하나 고르라고 하는데요.

쇼콜라도가 대중적인 맛이라고 해요 (산미없고 고소/구수한 맛) 저 역시 대중적인 맛의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선택합니다.

생각보다 음료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었어요 (아메리카노 기준 6,000원 대부터 비싸다는 기분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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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마 끝에서 빗물이 뚝뚝 떨어지는 폴콘 카페. 

날씨 좋은 가을엔 야외 테이블도 복작거릴 것 같은 느낌이예요. 

 

옥수수빵의 스티커가 귀여워서 찍어보았습니다.

 

작은 접시에 예쁘게 담아준 에그타르트와는 다르게, 봉지에 들어있는 빵은 그냥 주더라고요 큰 접시에 다 담아주셔도 됐을텐데. 

그래서 나머지 빵은 좀 허접스럽게 먹었어요 ㅋㅋ 맛만 있으면 그만이지만, 나 이거 쓰고 있는데 사진으로 못담아서 아쉽

빵이랑 음료 다 맛있었어요.  

 

경주 와서 분위기 있는 한옥카페/대형카페 가보고 싶으신 분들은 폴콘 한 번 찾아가보세요! 

접시나 컵 같은 굿즈?도 판매하고 있었고, 하염없이 비 오는 한옥카페 전경을 바라보는 것도 꽤 좋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