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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꺽하는 순간90

[광주] 미미원 육전 2012.03.01-03.03 전남여행 여수-목포-해남+광주 원래는 으쌰으쌰 해남에서 맛있다고 소문난 떡갈비를 먹어야했다. 해남 구경을 마치고 두륜산 케이블카까지 타고 떡갈비를 먹을 생각에 부풀어있었는데, 날씨가 도와주질 않아서 땅끝 전망대에서도 안개만 안녕하고 내려와야했기에 잠시 길가에 차를 대고 고민하기 시작했다. '이제 어디가지..' 전남 여행이었는데, 어딜갈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걍 먹고 싶은게 뭔지 말해보기로 하고 하릴없이 네이버 검색. '육전 먹을래?' '광주 멀잖아' '가자 고마 모리겠다' 예정에도 계획에도 없던 광주행은 그렇게 시작됐다. 뭘 볼지, 뭘 할지도 계획하지 않고 오로지 목적은 '육전' 1박2일에 이종범선수가 나와 이거 맛있다며 추천해 줘 알게 된 이 음식은 광주에서 4곳이 .. 2012. 3. 8.
[목포] 코롬방제과 나는 빵순이다. 빵이 너무너무 좋은 빵순이다. 목포에 가면 코롬방제과를 가야된단다? 왜? 그냥 오래됐으니까?! 별다른 생각없이 블로그같은데서 보고 코롬방제과를 가야한다고 고집을 부려 도착 뭔가 이 사진들 보면 좀 특별해보이고 좋아보이고 왠지 가고 싶고 그렇잖아?! 엄청 크다. 체인점 빵에 질린 이들이라면 특별해서 좋아할 듯. 근데, 난 뭐 추천 안 할 것 같다. 물론 다들 추천하던 크림치즈 바게트는 훌륭한 맛이었지만, 빵은 좋아하지만 빵 입맛에 관대한 나는 뭐 빵 맛이 맛있었다 싶었지 딱히 오마이갓 이거슨 무엇인가 정도까진 아니었고.. 또 기념삼아 놀러간건데 일단 주인인지 아무튼 모르겠을 분이 좀 불친절했어... 가게 자체가 너무 친절하게 생긴데다 빵순이 눈돌아가게 많은 빵들이 먹음직 스럽게 전시돼 있었.. 2012. 3. 8.
[목포] 남경회관, 전라도 백반 2012.03.01-03.03 전남여행 여수-목포-해남+광주 지난번 전주 여행 때 전라도에서는 아무 백반집이나 들어가도 성공한다는 걸 몸소 체험 한 터라 대충 둘러보다가 선택한 남경회관 전라도에 왔으면 백반 공기는 먹어줘야 한다 아임니까~ ㅋ 사실 네이버에 목포 맛집을 검색했더니 현지인(?)이 추천한 음식점이 좌르륵 나와서 잔뜩 기대했는데 그 곳은 다 한 동네였다. 걸어가다보니 그 블로그에서 본 거의 모든 맛집을 봤다는.. ㅋ 그래서 약간 동네주민인가.. 실망할 뻔 했는데, 뭐 가본 곳은 다 맛있어서 그 골목을 목포맛집 골목으로 지정해야겠다는 휏소리를;; 뭔소리냐.. 암튼 뭔가 허름한 백반집이 맛있을 것 같다는 나의 편견으로 외관이 현대식인 남경회관은 어떨까 싶었다. 비가와서 외관은 찍질 못했고, 조금 .. 2012. 3. 8.
[목포] 송학낙지회관 낙지코스 2012.03.01-03.03 전남여행 여수-목포-해남+광주 씬나고 여유로운 여수구경을 마치고 조금 멀었지만 열씨미 달려 도착한 곳은 목포! 목포에 온 이유는 단 하나였다. '낙지비빔밥' '연포탕' 을 먹자. 인터넷에서 목포 맛집을 검색했더니 이곳저곳 많이들 나왔고 특히나 유명세 탄 집들도 많이 나왔지만 그 중에서 현지 사람들이 즐겨간다고 하고 또 낙지 코스를 즐길 수 있는 곳을 찾았다. 그리하여 목포 낙지요리 추천집 '송학낙지회관' 찾기가 참 어려웠다. 간판을 바로 코 앞에 두고도 찾지 못하는 바보들; 이렇게 생겼다. 예약을 해서 아늑한 방으로 낙찰 파워블로거가 되고 싶다면서 메뉴판도 찍었다 (방이니까 가능.. 난 부끄러우니까) 우리가 시킨 건 낙지코스 정식 가격은 35,000원. 신기한게 전라도는 공.. 2012.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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