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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1-03.03 전남여행
여수-목포-해남+광주
직장인들의 행복. 황금 징검다리 연휴였다. 징검다리 휴가를 만들려 월차를 낸 건 함정 :)
일단 전남 맛기행이었으니 가고 싶었던 여수에서 가장 먼저 한 일은 여수 간장게장 맛집 찾기!
가기 전 폭풍검색 결과 여수에는 봉산게장거리라는 게장골목이 있고 여수에서 게장 맛집으로 '황소식당'과 '두꺼비식당'이 게장계의 양대산맥을 이룬다고 하더라.
일찍 출발해서 여수에 12시 쯤 도착했던 바람에 약~간만 기다릴 수 있는 두꺼비식당을 선택했다.
(그 시간에 갔는데도 한 5~10분 기다렸던 것 같다.)
이건 외관! 이렇게 짜잔 보인다.
따로 주문은 안받고 그냥 게장 정식으로 주는데, 정식가격은 8,000원! 공기밥은 추가고 게장은 무한리필된다.
그리고 대망의 간장게장!!! (허름해보이지만 끝내줘영)
이런 게장이 다 거기서 거기지.. 했는데 이거 진짜 왜 이렇게 유명한 지 알았따.
입에서 비린내가 날 때까지;; 리필해서 먹어댔다. 밥도둑놈 이 놈...
두꺼비식당 이모두 눈치 안주고 맘껏 주더라 헤헤
또 무한리필할 수 있는 양념게장은 간장게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기가 적었다.
물론 맛은 괜찮았지만 오마이갓 ! 할 정도는 아니었..
무슨 매운탕두 나오는데, 약간 내 입맛에 비려서 패스.
저기 있는 거 다 리필되고, 멍게젓인가 그것만 안된다는데 그런 거 잘 못 먹어서 패스.
밥도둑놈 간장게장 열씨미 먹고 나오는데 줄이 길~게 서있다.
혹시나 싶어 옆 가게두 두리번 거렸더니 왠걸 황소식당두 이렇게 줄이 길다.
엥.. 사람들 얼굴 모자이크 하고 싶은데, 티스토리에선 모자이크가 안되나요.. 모리겠넹;;;;
아무튼 사람들이 몰려드는 맛집은 이유가 있겠지.
그래도 이왕이면 친절한 곳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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