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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나의 순간/국외여행

[해외여행] 여름 방콕, 넷째날 (페닌슐라 호텔)

by 나비나비야 2012.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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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와디카, 방콕 :) 
 1. [해외여행] 여름 방콕, 첫째날 (김해공항 환전, 대한항공, 수완나품국제공항)

 2. [해외여행] 여름 방콕, 두번째 날 (왕궁, 카오산로드 레게머리)

 3. [해외여행] 여름 방콕, 셋째날 (헬스랜드 마사지, 씨암, 칼립소쇼, 시로코 칵테일)



2012년 여름. 방콕 4박 6일

언제나 그랬듯이 여행은 어디를 가느냐도 중요하지만 누구랑 함께 하느냐가 더 중요한 법.

이렇게 또 한 번 기억이 기되는 여름이다 :) 



+눌러주세용+



오롯이 그 곳 사람마냥 커피도 한 잔 마셔보고, 호텔에서 하루 쯤 늘어지게 게으름도 피워보는게 

휴식이라 싶었다.


방콕 페닌슐라는 방콕에서 손가락 안에 드는 좋은 호텔로 알려져 있다.

비교적 물가가 싼 방콕은 숙소를 구할 때 성향대로 고를 수 있는 장점이 있었지만,

페닌슐라와 반얀트리 중에 어렵게 페닌슐라에서 묵기로 낙찰! 


예약은, 원래 이용했던 아고라에서 하려다가 조금 비싸 쪼큼 더 검색하는 수고를 했더니, 

조식포함 프로모션 하는 곳을 찾았다. 그래서 타이호텔뱅크(http://www.thaihotelbank.com) 에서 했다. 

무슨 이유에서였는지 예약 할 때 카드 대신 계좌이체로 했었다. 그 바람에 잃어버린 카드로 인한 마음고생은 덜었다는.. 참, 여기는 현금영수증은 아니된다 흣 


어쨌든, 멋진 수영장과 짜이프라야 강이 한 눈에 보이는 페닌슐라로 고고


체크인이 두 시인데 일찍 갔지만, 굉장히 친절한 호텔리어들은 오케오케 하면서 바로 체크인을 시작해줬다.

근데, 이 저렴한 프로모션 방, 사실 높은 층은 안된단다. 힝 

여기도 즉석에서 업그레이드를 받아볼까 싶었지만, 순간의 몇 푼에 좀 쿨하지 못한 나는 그냥 묵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 흣 


보통 요즘은 카드키를 주던데, 여긴 열쇠를 주더라 (나중에 이거 잃어버려서 정말 으흙 으흙)



8층이지만, 특별히 발코니가 있는 방으로 준비해 주었다 히잇~ 

꽉 막힌 다른 방들보다 운치 있을 거라며 해서 고층에 가지 못한 기분을 좀 풀리게 해줬다는. ㅋ 

(실제로 밤에 여기서 짜오프라야 강을 보며 마시는 맥주는 우아우앙이다 ㅋㅋ ) 



개인적으로 정말정말 마음에 들었던 화장실!!! 양쪽으로 세면대가 있고, 저 바디용품들 DAVI 다! 

향도 좋고 정말 정말 부들부들해 히히 



여기는 드레스룸 겸 화장대 :) 



쇼파 그 앞에 사장님 책상같은 책상은 몬찍었다 힛 





보통 체크인을 하고 들어오면 웰컴과일이 놓여있다.

저 샴페인은 뭐냐고? 




호텔리어 아저씨가 갑자기 문을 두드려 나가보니, 

환영선물이라고 뭘 가져온다 히힛 ㅋㅋ

그것은 원샷 가능한 샴페인. ㅋㅋ 





와우 와우 와우 를 백 번 쯤 외치고

목적을 달성하러 가야제! ㅋㅋ 그것은 수.영.장.


방콕 페닌슐라 수영장은 1층에 있다. 짜오프라야강 바로 옆! 



자리를 잡고 누우면 서버들이 물도 가져다 주고 가끔 아이스크림 같은 걸 준다. 힛 :) 

대낮에 누워있는 건 눈 파란 사람들이 좀 더 많다. ㅋ 



그래도 맥주가 빠질 수 없지! 

6일 내내 온 몸을 돌고 돌던 싱하 



수영장 가는 길도 예쁘다 :) 







수영장 층과 같은 곳에 셔틀보트 타는 곳이 있다.

반대편 싸판탁신 역까지 셔틀보트가 운행된다.


 



 


알딸딸한 밤의 정신세계,

그 와중에 밥 먹고 돌아와서 수영장에 뛰어들었다. 우아 야간 수영이다! 

예쁜 수영장을 바짝 담아야겠다고 잘 찍었다 생각했는데 왠걸.. 





짜오프라야강 야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식을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은 수영장과 셔틀보트 있는 곳에 있음. ㅋㅋ 






레이트 체크아웃을 하고 싶댔는데 2시까지만 할 수 있다 그래서 그러노라 하고, 

체크아웃 후 수영장에서 한참을 더 빈둥댔다.


체크아웃 후, 짐을 맡기고 수영을 하고 피트니스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히히

세상에 그렇게 좋은 향이 많이 나는 피트니스센터 샤워장이라니!!!!!! 


레이트 체크아웃을 했다면 몰랐겠지 하며 또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 

이전에 3박 했던 그랜드싸톤도 좋았지만, 그 양질의 서비스하며 좋은 시설. 

알았다면 4박을 온전히 페닌슐라에 할 수도 있었겠다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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